"밥먹고 커피 한잔하자"
요즘은 이 말이 일상적인
대화가 된지 오래죠.
길거리에 나가면 바로바로 찾을 수 있는 많은 카페들,
편의점 음료 진열대만 가도 커피 음료들이 넘쳐나죠.
라면 다음으로 한국인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
2위인 커피에 관해 몇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
흔히 광고를 통해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이런 커피 생산국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의외로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는 바로 브라질이라고 하네요.
그 다음으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는 베트남입니다.
그 뒤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순입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두 나라가 1,2위네요.
더불어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커피량이
전세계 커피 생산의 50% 가까이 차지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의 커피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약 250억 5000천만 잔으로 1인당 '약 500잔'을 마신거죠.
이제 한국도 커피는 없어서는 안될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거죠.
그럼 어떤 커피를 많이 마시고 소비했을까요?
역시 커피믹스의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커피믹스는 이제 거의 생필품 수준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ㅋ
그 뒤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판매하는 커피 관련 음료 (캔커피 등).
그리고 커피 전문점 커피 순으로 많이 판매되었다고해요.
한국에서 영업중인 카페 매장수는 이디아 커피가 2200여 개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벅스가 1000여개, 엔제리너스가 900여개, 투썸플레이스가 800여개, 카페베네가 780여개의 매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 해 1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스타벅스가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했고,
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투썸플레이스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이디야 커피, 커피빈, 엔제리너스 순으로 매출액 TOP5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지수
전세계 64개국 약 2만 3000여개의 매장이 있는 스타벅스.
물가가 비싼 나라를 알아보려면 '빅맥지수'와 더불어 '스타벅스 지수'
즉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그란데 사이즈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된다는 말도 있죠.
세계에서 카페라떼 그란데 사이즈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는 6430원의 스위스입니다.
그 다음으로 덴마크가 6260원, 노르웨이와 핀란드가 5650원,
그리고 5번째로 비싼 국가가 5100원으로 한국입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의 가격은 4600원으로 한국이 세번째로 비싸다고해요.
유독 한국에서 스타벅스 커피가 비싼 이유는
영업 이익률에 비해 너무 높은 건물 임대료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인구 1인당 스타벅스 매장 수는 1위가 캐나다, 2위가 미국, 3위가 싱가포르.
4위가 한국인데 이는 일본보다 2배가 많은 수치라고 하네요.
2014년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가장 많은 도시 1위가 서울이였던 적도 있었는데요.
현재는 중국 상하이에만 6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으며,
중국 전체에 2900여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많음)
일본이 1200여개의 매장, 한국이 1000여개의 매장인 것을 감안한다면 역시 대륙은 대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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