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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세상 이야기

다산 신도시 택배대란과는 사뭇 다른 어느 아파트




한동안 정말 택배 대란이라고 다산 신도시 이야기로 참 시끄러웠죠.

물론 지금도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요.


그리고 실버택배를 도입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면서 왜 세금이 사용되야 하느냐며 비용 문제 때문에 또 말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청원글에 대한 동참 인원수가 20만 명을 넘으면 실버택배 도입은 철회되었습니다.


물론 솔직히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적당히 하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택배대란 아파트와는 다른 어느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바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던 에코시티 데시앙 아파트.

다산 신도시와는 사뭇 대비되는 아파트라고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단지내 지상으로 택배 차량 진입 가능은 물론 택배기사 분들을 위한 무료 카페도 운영되고 있죠.



'한 평 카페'란 이름으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의 젊은 부부는 자발적으로 택배기사, 환경미화직원, 경비원, 우체부, 분들을 위해 작은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택배기사, 우체부, 경비원, 환경미화직원분 등에게 제공되는 각종 차와 간식거리, 물티슈 등이 구비되어 있죠.


그리고 입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지금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함께 운영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인데 다 같이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배려와 이해가 진짜 고품격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