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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세상 이야기

일본 방사능 현황




얼마 전 일본 후쿠시마 현 5km 내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골때리는게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이라는거죠.

이 방사성 물질은 후쿠시마 현에서 170km 떨어진 이바라키 현에서도 발견되었답니다.



7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성 세슘은 다량 발견이 되었었는데 물에 잘 녹아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할거라고 예상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것은 유리성분과 결합되어 물에도 녹지 않는 고체 입자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도쿄대 연구팀에서 후쿠시마 현 북부의 강에서 세슘볼을 채취했는데 100L당 1개정도의 세슘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도쿄대 교수는

"미립자가 하수구를 통해 바다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토양에서 강으로 바다까지 이동한다는 말인데 어떻게 이동하는지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세슘은 물에 잘 녹는다고 알고 있던 일본인들도 이번 물에 녹지 않는 세슘볼의 발견으로 꽤나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피폭되었을 때 일반적인 세슘의 경우 점차 몸 전체로 퍼지면서 농도가 낮아지는데 반해 이번에 발견된 세슘은 농도도 높은 것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현재 이 새로운 물질에 대한 연구는 시작 단계고 인체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도 불명이라고 했다네요.

진짜 말 그대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지 알 수 있나봅니다......


일본 여행가시는 분들 진짜 신경 좀 쓰셔야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 음식 드실때 원산지 잘 확인하세요.